국가전자무역시스템 개통식 연간 2조5823억 절감 기대

인터넷을 통해 각종 무역 업무를 종이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 통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윤호 지경부 장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허용석 관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인 ‘u-트레이드 허브’ 개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수출환어음 매입 서비스 등 각종 번거로운 무역 업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무역 서류의 위·변조 예방은 물론 기업의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자무역서비스 활용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는 부대비용 절감 2조1078억 원, 생산성 향상 2947억 원 등 모두 2조5823억 원에 이른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