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9일자 12면 참조
대우조선-현대미포 임단협, 18년-12년 연속 무분규 타결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29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본사에서 전체 조합원 2283명 중 1793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2008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상 잠정안’에 대한 투표에서 1312명이 찬성표를 던져 투표 인원 대비 찬성률 73.2%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임단협안에는 △기본급 9만6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1만5910원 포함) △성과급으로 통상 임금의 355% 지급 △기타 격려금 지급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생산기술직 직원은 만 58세 정년 후 1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조항도 들어가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