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최대 70만원 ↑ 베르나 최소 9만원 ↑

  • 입력 2008년 7월 31일 02시 55분


다음 달 1일부터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가격이 최대 173만 원 오른다. ‘제네시스’와 ‘쏘나타’도 최대 111만 원과 70만 원 각각 인상된다.

현대차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가격 인상 내용’을 전국 대리점에 내려 보냈다고 밝혔다.

▶본보 16일자 B3면 참조
현대차 판매가 내달 1.9% 올린다

이에 따르면 현재 4589만∼9078만 원인 에쿠스는 8월 1일 계약 물량부터 4677만∼9251만 원으로 88만∼173만 원 인상된다.

제네시스는 4050만∼5830만 원에서 4127만∼5941만 원으로, 쏘나타는 1793만∼2766만 원에서 1828만∼28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소형 승용차인 베르나는 861만∼1242만 원에서 870만∼1255만 원으로 9만∼13만 원 비싸진다.

현대차는 15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이유로 국내 판매가를 평균 1.9%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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