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프랑스와 일본 기업을 제치고 8억 달러(약 808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담수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바이 부동산 개발회사인 GDF 수에즈사와 맺은 것으로 아부다비에 세워질 슈웨이하트 담수 플랜트를 일괄공급방식으로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 회사는 올해 담수사업에서만 11억2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했다.
◆ 방통융합 서비스 시범사업자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개사가 각각 구성한 컨소시엄을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방통위는 “이번 시범사업자들은 30억여 원의 민관 매칭펀드로 국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교육·문화, 지역정보, 국가기록 등 공공 콘텐츠를 인터넷TV(IPTV)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며 “12월에는 컨소시엄별로 200가구씩 600여 가구에 시범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