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현대차 공장 직원들이 10일간의 여름휴가를 끝내고 조업을 시작한 이날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이제는 조속히 지부교섭을 풀어 나가기 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속노조 산하 많은 기업들이 휴가 전 이미 중앙교섭과 상관없이 임단협을 진행했고 일부 기업은 잠정합의까지 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며 “유독 현대차만 여전히 중앙교섭의 혼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