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영남에어를 제외한 국내 저가항공사 운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른 저가항공사들은 일반 항공사 운임의 70∼80%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에어부산의 운임 수준은 아시아나항공의 85∼90%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부산∼김포 노선 편도의 정상 운임은 8월 성수기 기준으로 약 7만8400원(유류할증료 제외)이다. 강 사장의 말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편도 운임은 6만6640∼7만56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