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G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 교환국에 있는 신호교환기(라우터)에서 장애가 생겨 서울 일부 및 대전 인천 광주 지역에서 통화가 지연되거나 통화 성공률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G텔레콤은 사고 직후 긴급 복구에 나서 오후 6시 10분경 장애를 모두 해결했다. 회사 측은 “가입자의 10%가량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불편을 겪은 가입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금천구 독산동 중앙교환국을 비롯해 전국 9곳에 교환국을 두고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