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서양화가 신동권씨. 신 화백은 지난 2005년 ECAL(유럽예술가도서관협회)과 미국 뮤지엄 오브 아메리카가 뽑은 ‘국제 현대미술가 20인’에 아시아 화가 중 유일하게 선정된 세계적인 서양화가다.
신 화백의 독도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국내 최대의 미술품 애호가 커뮤니티인 ‘미술품투자카페(cafe.naver.com/investart)’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내 가슴에 담은 독도’라는 글과 함께 소개된 작품들을 접한 카페 회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카페의 한 회원은 ‘신 화백님의 (독도)그림이 전세계에 널리 퍼져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만방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글을 남겼고 또 다른 회원은 ‘말보다 더 크게 울려 퍼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 화백 역시 회원들과 필담을 나누고 있다. 신 화백은 ‘그 형상 자체로도 가장 완벽한 작품인 독도의 이미지를 다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 가슴 한쪽이 아려오는 기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애호가들의 성원 속에 국내 최대 인터넷 미술품 경매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를 통해 경매에 등장한 신 화백의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독도’ 시리즈 작품은 등록되기가 무섭게 즉시구매가에 낙찰되고 있다.<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