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21달러 내린 116.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MYMEX)의 WTI 선물가격은 0.59달러 하락한 118.58달러,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0.70달러 떨어진 117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두바이유는 이틀 연속, WTI와 브렌트유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6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L당 5.87원 떨어진 1850.85원, 경유 평균가격은 5.99원 내린 1845.6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이 1850원대를 기록한 것은 5월 셋째 주(1816.98원) 이후 처음이며 경유 가격도 5월 셋째 주(1785.23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