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수입업체인 이네트는 한국 수출 품질체계평가(QSA)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된 미국산 쇠고기 60t이 10일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반입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17일과 18일에도 각각 80t, 60t의 쇠고기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말해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네트에 따르면 이 쇠고기는 미국 도축·가공회사인 엑셀사(社)에서 수입한 것으로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를 포함해 목심, 살치살 등 6가지 부위로 이뤄졌다.
이 쇠고기는 검역을 통과하면 이르면 20일경부터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