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인상-‘장시간 개발 사업’ 염두에 둬야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대규모로 분양된다. 지난해 송도와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 국제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송도와 청라지구는 개발계획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청라지구에 로봇랜드를 조성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최근 송도에 컨벤션센터인 ‘송도 컨벤시아’가 준공되는 등 개발에 다시 조금씩 속도를 높이고 있다. >>
○ 중대형 아파트 쏟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송도와 청라지구에서는 아파트 3531채를 비롯해 주상복합아파트 998채와 오피스텔 797실이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오피스텔 ‘커낼워크’ 445실을 분양한다. 커낼워크는 8개 동으로 공급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은 83∼270m²(25∼82평형)다.
단지 중앙에 있는 인공수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또 12월경 D15블록에 105∼195m²(32∼59평형)인 아파트 564채를 분양한다. 같은 시기 D24블록에는 142∼364m²(43∼110평형)인 주상복합아파트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