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메달 따면 보너스 점수 펑펑 게임업체 올림픽마케팅 후끈

  • 입력 2008년 8월 11일 03시 10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 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딸 때마다 추가로 보너스 게임 점수를 주는가 하면 한국 경기가 있는 날에는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등 각종 응원 이벤트를 열어 게임 이용자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게임하이는 온라인게임 ‘데카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데카론,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이벤트’를 열어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추가 게임 점수(경험치)를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넥슨 역시 무협 온라인게임 ‘구룡쟁패’에서 ‘힘내라! 태극전사 이벤트’를 실시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 게임을 하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고 게임 아이템과 경험치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 축구게임 ‘킥오프’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게임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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