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사회적 책임경영(CSR)을 가장 잘할 것 같은 기업으로 포스코를 꼽았다.
온라인 채용정보 기업인 잡코리아는 서울대 CSR 연구동아리와 함께 대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2.9%가 포스코를 ‘CSR를 가장 잘할 것 같은 기업’으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10.2%) △KT(8.0%) △SK에너지(4.2%) △대한항공(3.3%) △SK텔레콤(3.1%)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7명가량(69.9%)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직장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CSR를 고려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도록 한 설문에서도 포스코(19.4%)를 1위로 꼽았다. 또 △KT(9.4%) △삼성전자(8.7%) △대한항공(5.8%) △KT&G(5.1%) △SK텔레콤(4.0%) △신세계(2.9%) △대우건설(2.4%) △포스코건설(2.4%) △국민은행(2.2%) △LG화학(2.2%)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