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에 김쌍수 씨 내정

  • 입력 2008년 8월 20일 02시 59분


김쌍수(63·사진) LG전자 고문이 20일 한국전력 신임 사장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선임절차를 거쳐 정부에 임명 제청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장 후보자는 김 고문을 포함해 3명으로 압축됐으나 김 고문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고문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69년 럭키금성에 입사해 금성사 공장장, LG전자 사장과 부회장 등을 지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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