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들 3개 분야에서 반기 점유율 30%를 넘긴 것은 2005년 하반기(7∼12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75억1200만 달러(약 7조8876억 원)로 1위를 차지하며 점유율 30.3%를 기록했다.
플래시메모리 시장에서는 점유율 33.5%(33억6100만 달러), D램 시장에서는 30.4%(38억6800만 달러)로 각각 1위를 지켰다.
또 플래시메모리 시장에서 2003년 3분기(7∼9월) 이래 20개 분기 연속 1위와 2006년 4분기(10∼12월) 이후 7개 분기 연속 점유율 30%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