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493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의 520만 배럴보다 5.1% 줄었다. 휘발유 소비량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월 6.5%에서 5월 0%로 낮아진 뒤 6월 ―4.6%, 7월 ―5.1% 등으로 감소 폭이 커지는 추세다.
반면에 주로 LPG 차량용 연료로 쓰이는 부탄의 7월 소비량은 589만 배럴로 작년 같은 기간의 473만 배럴보다 24.5% 급증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