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러시앤캐시 “내년 하반기 상장”

  • 입력 2008년 8월 28일 02시 57분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가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알려진 에이앤피파이낸셜의 최윤 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이라며 “굿모닝신한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공개로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해져 조달 비용이 줄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앤피파이낸셜의 지분은 일본의 페이퍼컴퍼니인 J&K캐피털이 100% 갖고 있으며 최 회장이 J&K캐피털의 지분을 100% 갖고 있다.

러시앤캐시의 증시 상장 때 주식 공모 규모는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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