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주가 45.8% 하락…올해 들어 하락폭 가장 커

  • 입력 2008년 9월 2일 02시 57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건설주의 하락폭이 전체 업종 중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8월 28일까지 코스피시장의 업종별 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건설업종이 45.80%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고 1일 밝혔다.

건설업 지수는 지난해 말 399.88에서 지난달 28일 216.72까지 떨어졌다.

비금속광물(―28.74%) 운수장비(―28.56%) 유통(―27.99%) 의료정밀(―27.59%) 등도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2.30% 떨어졌다.

전기가스(―11.69%) 통신(―13.00%) 전기전자(―13.03%) 음식료품(―16.07%) 등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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