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조기 비준을” 美공화 전대 맞춰 집회

  • 입력 2008년 9월 5일 03시 00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계속되고 있는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2일 미 의회에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칼로스 구티에레즈 상무장관과 자유무역 지지자들은 FTA가 미국 경제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의회가 계류 중인 한국, 콜롬비아와의 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 FTA 지지 모임에는 7월 21일 뉴욕 맨해튼에서 출발해 28개 주 40여 개 도시를 돌며 FTA 비준동의를 위한 미국 내 여론 환기에 나섰던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 버스 투어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인트폴=하태원 특파원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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