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김종근 사장, 3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 입력 2008년 9월 6일 02시 58분


최근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렸던 코오롱건설의 김종근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회복에 나섰다.

코오롱건설은 김 사장이 총 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으며 5일 코오롱건설의 보통주 1만 주를 주당 6921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 측은 김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이 최근 증시에 퍼진 자금 위기설은 단순 루머에 불과하며 코오롱건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의 주가는 유동설 위기설이 퍼진 이달 1일과 2일 이틀 연속 하한가를 치고 4일에도 2%가량 하락했지만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5일엔 1.9% 소폭 반등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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