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측은 이날 “5월 8일부터 시작된 임단협 협상이 4개월 만에 타결됐다”며 “회사는 직장 폐쇄를 7일 오후 8시 반경 철회하고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 생산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만 56세에서 57세로 정년을 연장하고 현장근로수당(월 2만5000원) 신설과 성과급 400여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금속노조 중앙교섭의 참여 여부는 2009년 2월까지 추가 논의하기로 했고 현장직의 월급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