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완영 대구지방노동청장, 김문기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과 함께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이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자는 결의를 담은 선언문을 채택한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고용 인적 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기업 유치 및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선언도 할 방침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일자리 창출을 호소하는 스티커 1만여 장을 지역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나눠 준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인턴사원을 채용하거나 일자리를 늘리는 지역 기업에 대해 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7월 현재 대구지역 취업자수는 115만5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2만2000명) 줄었다.
대구지방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 장화익 소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대구경북의 경제 주체들이 적극적 파트너십을 형성해 부족한 일자리를 늘려 나가자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