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미국시장 수출을 늘리기 위해 현지 최대 한국인 경영 매장인 H-마트(대표 권일연)의 뉴욕 유니온점에서 11월 5일부터 10일간 도내 20개 업체가 참가하는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도는 딸기와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등을 미국 시장 수출 유망 품목으로 개발하고 유자차, 장류 등 경남의 대표 농특산물, 가공식품류의 H-마트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H-마트는 미국 동부지역을 거점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에 24개 직영점과 4개 협력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6개 매장을 신축 중이다. 한국 식료품을 주 취급 품목으로 출발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근 H-마트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에서 1차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와 품목을 선정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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