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 하나IB 합병…내년 1월 통합법인 출범

  • 입력 2008년 9월 13일 01시 53분


하나금융지주의 계열 증권사인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이 합병돼 내년 1월 통합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두 회사를 한 회사로 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된 회사의 이름은 ‘하나대투증권’으로 정할 예정이다.

두 증권사는 이사회의 합병 결의, 주주총회 승인, 금융위원회 인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통합될 예정이다. 통합돼 출범하는 새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1조3000억 원대로 국내 10위권이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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