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두 회사를 한 회사로 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된 회사의 이름은 ‘하나대투증권’으로 정할 예정이다.
두 증권사는 이사회의 합병 결의, 주주총회 승인, 금융위원회 인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통합될 예정이다. 통합돼 출범하는 새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1조3000억 원대로 국내 10위권이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