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박현일-민수홍 씨 마퀴스 인명사전 함께 올라

  • 입력 2008년 9월 19일 02시 54분


국내 기업의 한 부서에 근무하는 두 사람이 동시에 세계인명사전에 올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기술연구소 기반기술연구팀 지반파트 박현일(38) 과장과 민수홍(36) 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퀴스 후즈후’ 2009년판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박 과장은 연약지반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 학술지에 연약지반에 관한 연구 보고서 11편을 발표했다. 토목환경 분야를 맡고 있는 민 과장은 토사유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 토목공법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같은 팀의 이승창(40) 과장도 건축구조 분야에 대한 연구로 2008년판 ‘마퀴스 후즈후’에 올랐다.

‘마퀴스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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