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비상경영체제 돌입

  • 입력 2008년 9월 22일 02시 56분


KTF는 조영주 사장이 협력회사로부터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파문이 커짐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KTF는 22일부터 수석부사장인 김기열 경영지원부문장 주재로 매일 오전과 오후 전체 임원이 참가하는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한다.

KTF 측은 “비상경영회의를 통해 임직원들의 동요를 막고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문제가 된 중계기 납품을 비롯한 모든 구매 활동을 투명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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