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18일 전국 200가구를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LG데이콤과 SK브로드밴드도 이번 주부터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부터 서울 시내 가입자 100명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으며, LG데이콤은 22일 경기 안양, 군포, 광명시 등에서 시험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서울 강남, 강동, 송파구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한편 지상파 방송의 실시간 재전송을 위한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 간의 협상도 가격 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다음 주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