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독자적으로 전시회나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들을 위해 신기술을 교류하고 함께 기술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기아차와 협력사들은 이날 신기술 교류 실적과 향후 계획, 연구개발 관련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함께 열린 ‘협력사 공동 전시회’에는 파워트레인 9개사, 차체 5개사 등 총 14개 업체가 280여 개의 자동차 관련 신제품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 기술은 18건, 국내 최초 기술은 62건이 소개됐다.
개회식에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총괄본부장인 이현순 사장을 비롯해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신달석 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고 협력사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