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투자 전문 운용사인 RMF의 스벤 리덴 사업개발본부장은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1∼2개월간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매도가 전체 수익모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RMF는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된 대형 헤지펀드인 ‘맨 그룹’의 자회사다.
그는 이어 “미국발 금융위기와 글로벌 시장 불안은 경기 침체와 신용 악화 때문이며, 공매도를 증시 하락의 주원인으로 보는 시각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