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268㎡ 아펠바움 36억

  • 입력 2008년 9월 29일 02시 59분


1~5월 신축 공동주택중 최고가

올해 1∼5월 신축한 공동주택 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전용면적 268.3m²짜리 아펠바움 빌라로 공시가격이 36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들어 5월 31일까지 새로 지은 11만3188채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동 아펠바움에 이어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중구 장충1동 상지리츠빌라 244.8m²(19억5200만 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자이 210.4m²(19억2000만 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노블시티 230.8m²(15억2800만 원) △부산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223.1m²(14억4000만 원) 등의 차례였다.

이 공시가격은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11월 28일 최종 확정된다. 올해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으로는 쓰이지 않고 증여세나 상속세를 매길 때 기준 가격으로만 활용된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시군구에서 공시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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