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6위에 올랐다. 2위는 구글이 차지했고 도요타자동차, 노키아, 인텔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이어 BMW, 애플, 소니, 월트디즈니, IBM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해 5∼7월 시장조사업체인 콜마 브런턴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기업 임원과 전문직 종사자 등 24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MS는 장기비전과 재정신뢰성 부문에서 1위, 혁신 부문에서 2위였고, 구글은 혁신 부문에서 1위, 장기비전 부문에서 2위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혁신 부문에서 9위, 장기비전 부문에서 13위에 올랐다. 기업 평판 1위는 BMW, 제품의 질과 서비스는 캐논이 1위로 집계됐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