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달 6~9일 인도서 전략회의

  • 입력 2008년 9월 30일 02시 58분


이재용 전무도 참석

삼성전자는 다음 달 6∼9일 인도에서 서남아 지역 전략회의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윤우 부회장 주재로 열릴 회의에는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이현봉 서남아법인 사장,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 이재용 전무 등 삼성전자 수뇌부가 대거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타결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향후 서남아 지역 투자 방안과 거점 역할을 할 인도 시장의 운용 전략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전무는 4월 삼성그룹 경영 쇄신안 발표 당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순회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발표돼 이번 인도 출장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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