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권 사업체 수 5년만에 늘었다

  • 입력 2008년 9월 30일 06시 38분


전남지역 사업체 수가 5년 만에 늘어났다.

2007년 기준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결과 전남의 사업체는 12만4762개, 종사자는 51만7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사업체 수는 0.2%(188개 업체), 종사자 수는 1.8%(8982명) 늘어난 것이며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02년 이후 5년 만이다.

사업체 종류별로는 도소매업(3만6550개)이 가장 많았으며 숙박 및 음식업, 협회·단체·수리 등 개인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 사업체 수는 여수 2만249개(16.2%), 목포 1만8998개(15.2%), 순천 1만6895개(13.5%) 순으로 많았고 적은 곳은 곡성 1696개(1.4%), 구례 2179개(1.7%), 함평 2194개(1.8%)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광주지역 총 사업체 수는 9만7107개로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다.

구별로는 북구(29.9%)가 가장 많고 광산구(23.2%), 서구(22.7%), 동구(14.5%) 순이었다.

지난해 전국 총 사업체는 326만2781개, 종사자는 1585만213명으로 광주 전남 지역의 경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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