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앞바다의 심층수를 퍼 올려 음료 등을 만드는 ㈜울릉미네랄은 9일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정윤열 군수와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2002년 설립 이후 2006년부터 해양심층수 소금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해양심층수 혼합음료인 ‘울릉미네워터’를 생산하고 있다.
SK그룹이 올해 6월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심층수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이날 공장 증설을 한 것이다.
경북도는 울릉도를 ‘해양심층수 산업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