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울릉도 해양심층수 제2공장 기공식 열려

  • 입력 2008년 10월 10일 06시 50분


경북 울릉군의 해양심층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울릉도 앞바다의 심층수를 퍼 올려 음료 등을 만드는 ㈜울릉미네랄은 9일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정윤열 군수와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2002년 설립 이후 2006년부터 해양심층수 소금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해양심층수 혼합음료인 ‘울릉미네워터’를 생산하고 있다.

SK그룹이 올해 6월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심층수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이날 공장 증설을 한 것이다.

경북도는 울릉도를 ‘해양심층수 산업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