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R&D센터는 중국 상하이전기과학연구소(SEARI) 안에 설립됐다. SEARI는 저압 전력기기 및 자동화 분야 전문 연구소로 중국 3대 전문 연구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LS산전 관계자는 “SEARI와 함께 3년간 R&D 및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상하이의 주요 대학들과도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산전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베이징(北京)과 시안(西安)에도 R&D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2년까지 중국 매출 5억 달러(약 6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고, 중국에 생산판매법인 2개와 무역법인 1개를 두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