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6.9%, 영업이익은 75.4% 늘어났으며 특히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16일 기업설명회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분기(4∼6월)보다 3268억 원 많은 매출을 올려 분기당 최대 매출액을 또 한 번 경신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1월 이뤄진 LG석유화학과의 합병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3분기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과 이익이 늘었고 합병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