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16일 밝혔다.
S&P는 한국에 국가 신용등급으로는 6번째로 높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외환위기 상황이던 1997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10계단 낮춰 ‘B+’까지 조정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무디스의 톰 번 국가신용등급담당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소문을 들은 바 없다”라면서 “얼마 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고, 현재로서는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