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생산’ 실천 미래형 산업으로
포스코건설은 2006년 12월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해 화력, 조력,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및 생활폐기물 재생연료 등 에너지 사업에 기업의 핵심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플랜트사업본부 내의 발전사업부문을 확대 개편한 에너지사업본부는 현재 국내와 해외 부문에 38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은 포스코건설의 ‘신(新)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하는 부문. 플랜트와 에너지 부문을 더욱 강화해 종합에너지 설계·구매·건설(EPC)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모회사인 포스코의 대형 플랜트를 시공하며 쌓은 에너지 절약시설 노하우가 포스코건설의 큰 자산. 에너지사업은 초기투자가 많아 자금조달이 중요한데, 포스코건설은 재무건전성이 높아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편이라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포항공대와 산업기술연구소의 기술인력과 포스코파워, 포스콘, 포스렉, 포스텍기술투자 등 계열사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포스코건설의 강점이다.
최근 칠레와 엘살바도르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2조4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STX그룹▼
에너지-해외자원 개발로 ‘점프 업’
STX그룹의 신성장동력은 에너지와 해외 자원 개발사업이다.
풍력, 태양력 등 신(新)재생에너지사업과 광물, 곡물, 수자원 등 해외의 자원 개발사업으로 그룹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사업 분야는 2012년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 사업을 위해 STX솔라가 지난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최근 경북 구미시에 5만7949m² 규모의 공장용지에 50MW급 태양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경북도와 합의했다. 내년 초쯤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1만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의 제주도 풍력발전소에 3MW급 풍력발전기 5기를 공급하는 등 풍력 발전에도 투자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해외 자원 개발사업을 위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자원탐사’에 나섰다.
2년 전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함께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 광산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사업의 매장량은 약 1억2500만 t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글로벌 메이저 석유회사 영국 ‘셸로’로부터 아일랜드 등의 광구 지분을 사들이는 등 활발하게 자원 확보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CJ그룹▼
“해외로 해외로” 글로벌 기업 도약
CJ그룹은 식품, 미디어, 외식, 사료-바이오 등 4개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활발한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CJ제일제당은 설탕과 밀가루 등 전통적인 소재식품 기업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편의식품과 가공식품, 건강식품을 주요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CJ미디어는 2006년 3월 일본에 한류(韓流) 전문 채널인 ‘Mnet’을 개국해 문화 콘텐츠 수출에 힘쓰고 있다. CJ CGV는 2006년 10월 중국 상하이(上海)에 6성급 영화관을 연 데 이어 영화 산업의 메카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CJ뚜레쥬르는 현재 미국과 중국, 베트남에 진출했고 식자재유통회사인 CJ프레시웨이는 2006년 6월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2007년 3월에는 홍콩국제공항과 중국 칭다오(靑島), 베이징(北京) 공항에도 잇달아 점포를 개설했다.
사료 및 바이오 사업도 2006년 중국 및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터키 등지로 생산기지를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인도 첸나이에 사료영업조직을 출범시켰다. 인도 현지에 추가로 생산기지를 세우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ING생명▼
퇴직연금 시장에서 미래 수익원을
ING생명은 급격히 커지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미래 수익원을 찾을 계획이다.
2005년 도입된 한국의 퇴직연금제도는 올해 6월 말 현재 퇴직연금적립금 4만442억 원, 누적계약건수 4만2571건, 가입자 76만여 명으로 성장했다.
퇴직연금제도가 확대 시행되는 2011년 이후 퇴직연금 시장이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ING생명은 이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ING생명의 모그룹인 ING그룹은 40여 년간 세계 27개국에서 4300억 달러(약 55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자산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이 분야의 강자다. 유럽 지역과 뉴질랜드에서는 1위, 미국과 리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2위 규모다.
ING생명은 모그룹의 퇴직연금 컨설팅 노하우와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연금 소비자들에게 퇴직연금 통합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퇴직연금 설계뿐 아니라 각 회사의 여건에 맞는 ‘1 대 1 통합 맞춤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인사 노무 연금계리 회계 자산운용 등 분야별로 세분된 전문 컨설팅을 해주고, 퇴직연금에 가입한 회사 직원의 교육을 도와주는 등의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농협▼
세계속의 농업은행으로 변신 한창
농협은 2015년까지 네덜란드의 라보뱅크, 프랑스의 크레디아그리콜처럼 세계적 농업은행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해 NH보험, NH카드를 자회사로 분리해 독자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NH투자증권, NH투자선물, NH-CA자산운용사를 아우르는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진출도 활발하다. 6월엔 NH캐피탈을 설립해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했고, 조만간 부동산신탁 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세계적 규모로 성장하기 위해 농업금융 등 경쟁우위 분야를 기초로 자체 성장동력을 유지하면서 국내은행 인수합병(M&A), 기업 간 M&A, 지분매각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자기자본의 15%로 묶여 있는 외부 출자한도도 30%까지 늘리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관계부처에 요청해 놓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초까지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上海)에 사무소를 개설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후 중국, 베트남 등에도 진출해 하나로마트와 농업컨설팅이 결합된 유통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산업은행▼
민영화… 투자은행… 체질 확 바꾼다
‘기업금융 중심의 투자은행(CIB·Corporate & Investment Bank)’으로 체질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게 한국산업은행의 미래 전략이다. 민영화 과정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은행영업 기반 위에 증권회사의 투자은행(IB) 업무를 연계해 성장을 꾀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최근 미국 ‘독립형 IB’의 붕괴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실패 등에 따른 것일 뿐 ‘IB 산업’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산은 측의 분석이다. 도이체은행, 바클레이스, JP모간체이스 등 CIB를 역할 모델로 삼아 역량을 키우면 세계 IB 시장에서 산은도 충분히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산은은 채권자본시장(DCM)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합병(M&A)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한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 CIB’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최근 발표했다. 특히 강점을 가진 분야를 앞세워 아시아 국가에 먼저 진출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민영화 추진에 발맞춰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철저한 성과주의를 도입해 진취적이고 열린 기업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삼성생명▼
2015년 ‘글로벌 톱15’ 보험사 도약
삼성생명은 2015년에 매출 60조 원, 자산 260조 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15’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핵심역량 강화, 신규 수익원 창출, 경영체질 혁신 등 3대 목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달 생보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 상품과 연금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여성이 대부분이던 보험설계사(FC)에 남성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전문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방카쉬랑스 등 새로운 영업망도 확대하고 있다.
또 적극적 글로벌화로 미래의 새로운 수익원을 찾을 예정이다. 1997년 설립 이후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태국 합작법인 ‘시암삼성’, 베이징에 이어 조만간 톈진으로도 영업을 확대할 예정인 중국합작사 ‘중항삼성’ 외에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인가를 받은 신탁업·수익증권 판매와 퇴직연금시장 공략을 통해 보험 외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장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계속 선두를 유지해 올해 말에는 적립금 2조 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삼성화재▼
중국시장 넘어 세계로 영업 확대
삼성화재는 해외영업 부문 확대를 통해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영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중국 상하이에 외국계 손해보험사로는 처음 단독법인을 설립했으며 베이징 선전 쑤저우 등 3개 지역에 지점을 증설해 영업망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법인의 매출은 3116만 달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법인은 856만2000달러, 베트남 호찌민 법인은 876만 달러, 미국 지점은 3131만6000달러 등이다.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전까지 해외사업은 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이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충분한 시장분석과 사전준비를 갖춰 현지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사업 부문에서는 연금보험과 건강보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노후를 대비하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개인 및 기업 연금을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령자 건강관리서비스도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애경그룹▼
미래형 부동산개발, 신성장동력
애경그룹은 그룹의 모태(母胎)인 생활용품뿐 아니라 유통·부동산개발 및 항공사업 부문으로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애경이 올해 그룹의 신(新)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사업은 단연 부동산개발 부문. 올 5월 모건스탠리, 군인공제회와 함께 부동산개발회사인 AMM을 출범할 때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이 직접 등기이사로 참여할 만큼 그룹 내부적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
애경은 백화점 운영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내에 국내 부동산개발 업계 1위로 올라서고, 나아가 중국 등 해외 부동산개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06년 출범한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과 대만, 태국 등 국제선 취항을 계기로 보잉기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저가(低價)항공’을 표방하고 있다.
애경은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이라는 인재경영 철학 아래 직원 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사적으로 차장급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그룹의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애경의 차·부장급 직원은 서울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룹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화학 계열사 차·부장급 직원들은 기술 MBA 코스를 통해 실무형 교육을 받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한국야쿠르트▼
헬스케어 진출해 ‘메디컬그룹’으로
한국야쿠르트는 8월 신규 법인 ‘나무’를 설립하고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나무는 단순히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병원 및 전문가와 연계해 고객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그룹’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나무를 통해 유제품 제조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종합건강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강남에 1호 제휴병원으로 소화기 전문병원을 개원했고 앞으로 전국에 차근차근 진료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거나 운동, 영양 공급 균형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8월에는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야쿠르트아줌마’로 다져놓은 자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대 약대 교수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건강식품에서부터 건강관리, 치료까지 종합적인 헬스케어시스템이 구축되는 셈이다.
이장성 한국야쿠르트 홍보팀장은 “2010년까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헬스케어 사업으로 총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매일유업▼
품질-신뢰를 동력으로 경쟁력 확보
매일유업이 자신하는 경쟁력의 핵심은 ‘품질’이다.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회사를 장수기업(長壽企業)으로 만드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품질 향상을 통한 신뢰 확보를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매일유업은 올해 5월 유전자변형농산물(GMO)를 일절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 박경배 홍보팀장은 “GMO 작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간 50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지만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 2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살균 설비와 유해물질 검사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살균 설비는 기존 가열살균 방식으로 죽일 수 없는 병원균까지 잡을 수 있고 유해물질 검사기는 최근 논란이 된 멜라민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 검출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8월 베트남 하노이밀크와 합작 투자한 ‘매일 베트남 유한회사’를 설립하면서 동남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미 중동지역에 연간 1000만 달러어치의 분유를 수출하고 있는 매일유업은 2010년까지 수출량을 두 배 많은 2000만 달러로 높일 계획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남양유업▼
동남아시아 장악… 글로벌化추진
남양유업은 국내 유제품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해외 진출에 주력해 글로벌 유제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꿈을 꾸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7개 국가에 ‘프리미엄OX’, ‘17차’ 등을 수출해 지난해 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남양유업은 올해 1200만 달러, 내년에는 2000만 달러를 동남아 지역에서 벌어들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에 이 회사의 다섯 번째 공장을 준공했다. 동남아 진출을 염두에 둔 공장이다. 연면적 10만2300m²(약 3만1000평) 규모에 하루에 300t의 유제품 생산능력을 갖춰 호남지역에 있는 유가공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향후 이 공장을 증축해 생산 규모를 하루 500t까지 늘리고 물류센터 기능을 강화해 해외 수출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성장세인 고급 치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3월에 50여억 원을 투자해 치즈 제조 기계를 최신 설비로 바꿨다. 또 최근에는 1년 이상 숙성된 ‘빈티지 치즈’를 원료로 쓴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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