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매출 1조 돌파… 순익 29% 감소

LG데이콤은 매출 22% - 순익 28% 증가

작년동기 대비 3분기 실적

삼성전기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조1925억 원 △영업이익 618억 원 △순이익 264억 원을 각각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9% 늘었지만 순이익은 29.2%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반도체용 기판 등 주력 제품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성장 제품의 매출이 골고루 늘었다”고 말했다.

LG데이콤도 이날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101억 원 △영업이익 573억 원 △순이익 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8%,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와 인터넷TV(IPTV) 등 신(新)성장동력 사업, 웹하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부문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