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계열사 ‘정석’ 지분 7.76%

  • 입력 2008년 10월 24일 02시 56분


조양호 그룹 회장 등에게 넘겨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과 김성배 한진관광 고문이 보유하던 정석기업 지분 15만5380주(7.76%)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에게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양도된 지분 중 조양호 회장은 3만4529주(1.72%)를, 조 회장의 어머니인 김정일 여사는 5만1793주(2.59%)를 각각 취득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1세대 경영진인 조중건 전 부회장과 김성배 고문은 한진그룹의 지배구조에서 빠지게 됐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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