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호반 베르디움’ 1순위서 마감

  • 입력 2008년 11월 5일 03시 04분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분양한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2차 물량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돼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회사가 청라지구 20블록에 분양한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총 602채(특별공급 18채 제외) 모집에 1283명이 신청해 평균 2.13 대 1을 나타냈다. 특히 114.18m²는 인천지역 1순위에서 65채에 531명이 몰려 8.1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 청라지구 등의 인기 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로 아파트를 공급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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