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윤 씨가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10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신임 윤 부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김 사장과 만났고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윤 부사장은 신작 ‘아이온’의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전략과 함께 사내(社內) 인터넷 관련 개발 스튜디오인 ‘오픈마루’ 등 다양한 웹 인프라 구축 전략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부사장은 맥킨지&컴퍼니 매니저와 와이더댄닷컴 이사 등을 지냈으며 KAIST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최연소(24) 박사 학위를 받아 ‘천재소녀’로 불리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