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대출한도는 한은이 일정한 대출한도 내에서 시중보다 낮은 금리(연 2.25%)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따라 자금을 배분해 주는 제도다.
한은은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에서 A, B등급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각 은행이 지원한 대출(대출액, 출자전환액, 원리금 감면액) 실적의 50%를 은행들에 배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달 1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17일 최초 배정한 뒤, 20일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27일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운용 실적을 보고받아 이를 기초로 월 2회(7, 22일)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