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에 따르면 뉴 A4는 2.0 TFSI 콰트로(4850만원)와 2.0 TFSI 콰트로 다이내믹(5290만원)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두 차량 모두 2000cc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을 장착했다. 또 평상시 앞뒤바퀴에 40대 60으로 동력을 분배하는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시스템도 갖췄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시속 210㎞에서 연료공급이 차단된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0.0㎞,
뉴 아우디 A4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각각 117㎜, 54㎜ 커진 반면 전고는 변화가 없다. 휠베이스는 160㎜ 길어져 승차감이 개선됐으며 실내공간도 넓어졌다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A4는 안락한 세단에서 강렬한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운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의 유명 밴드인 '자미로콰이'(Jamiroquai)의 축하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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