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되는 천안∼아산 수도권 전철의 통과역 이름은 천안역-봉명역-쌍용역-아산역-배방역-온양온천역-신창역 등으로 결정됐다. 1997년 착공해 54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총길이 21.6km인 이 구간에는 하루 왕복 82회 전철이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20분.
이번 수도권 전철 연장 개통으로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온양온천의 관광 수요가 늘고 새로운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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