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 등 7명의 주요 임원은 이날 연말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내 보상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커스 반 프라그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우리 회사가 지금의 경제난과 직접 연관된 산업의 일부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으며 경영진은 보너스 포기를 옳은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월가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했을 때 블랭크페인 CEO는 65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다른 임원들도 역시 막대한 보너스를 챙겼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