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국제 오토쇼’에서 친환경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블루 드라이브’ 고유 엠블럼을 개발해 향후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연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부착할 예정이다.
블루 드라이브는 자연을 의미하는 푸른색(블루)과 이동성 추진력을 의미하는 ‘드라이브’를 조합해 만든 말로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투싼 연료전지차와 콘셉트카 아이모드(i-Mode) 등 현대차 ‘블루 드라이브’ 기술을 전시하면서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조를 공개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타-Ⅱ 2.4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클러치와 30kW 전기모터를 연결한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