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휴대전화 백신…삼성 ‘T옴니아’에 공급

  • 입력 2008년 11월 25일 02시 59분


안철수연구소는 자사(自社)가 개발한 휴대전화 백신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T옴니아’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는 안철수연구소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휴대전화 전용 실시간 백신으로 △악성코드 검사 및 삭제 △본체 및 외장 메모리 실시간 감시 △악성코드 검역소 및 이력 관리 등 휴대전화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T옴니아’와 함께 제공되는 CD로 백신을 설치하면 된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보안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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