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카레라 RS 칼리버 17’은 태그호이어가 영국의 포뮬러원(F1) 영웅 루이스 해밀턴에게 바친 시계다.
이 모델은 기존 태그호이어 ‘포뮬러 르노’보다 시간을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올해 최연소 F1 챔피언을 차지한 해밀턴은 태그호이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손목에선 항상 태그호이어의 크로노그래프를 볼 수 있다.
태그호이어는 해밀턴 외에도 페르난도 알론소를 후원하는 등 레이싱과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왔다.이 회사와 F1 레이싱의 협력은 30여 년 전부터 지속됐다. 1992∼2003년에는 F1 월드 챔피언십 대회 공식 시계로 선정됐다.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레이싱팀과 제휴해 이 팀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한정판 에디션 시계를 생산한 것은 태그호이어만의 명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