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국내 2위권의 시외, 국제전화 사업을 영위하는 통신업종의 대표기업이다. 최근 국내시장의 최대 이슈인 경기침체와 유동성위기를 다소나마 피해갈수 있는 방어주적 성격을 가진 통신주로써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타업종 대비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으로 환율 급등 등의 외부 악재로부터 보다 자유로운 강점이 있다.
LG데이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한 4,101억원, 영업이익이 7.8% 증가한 573억원이다. 또한 올해 전체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00억원 수준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가 전반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이와 같은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존의 인터넷회선 및 전화 등 기반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TPS사업, 웹하드 등의 eBiz사업, IDC사업이 각각 3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VoIP(인터넷 전화)와 PSTN(공공 전화교환망, 일반 전화)간 번호이동 허용으로 11월 이후 가입자 유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VoIP 가입자 급증에 따른 LG파워콤 실적 호조가 예상되어 2009년 이후 장기이익 전망이 긍정적이고, LG파워콤 상장으로 LG데이콤과 LG 파워콤 간 합병 기대감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8년 10월 PSTN(일반전화)과 VoIP(인터넷전화)간 번호이동이 허용됨에 따라 VoIP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광랜 중심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신규 서비스인 VoIP 및 IPTV 등의 결합 판매에 필수적인 망 고도화율이 높은 강점과 함께 낮은 요금과 개선된 통화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 활성화가 예상되고,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번호이동 허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IPTV, 인터넷 전화(VoIP) 등 신규서비스 도입에 따른 가입자 증가가 기대되고, 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27일 신규상장 예정인 LG파워콤과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주가 반등을 기대, 투자할 시점이라고 보여진다.
아울러, 순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이에 따라 순차입금 비율도 14.0%로 5.4%P 낮아지면서 재무 건전성도 양호한 개선을 보이고 있어 투자의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 목표가 23,000원, 6개월 목표가 25,000원으로 설정, 현 구간에서의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민규 (필명 닥터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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